성서주석 잠언 독후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2 학년 6 반 홍성은: 2013210411 본 독후감은 김정우 교수의 저작 성서주석 잠언 중 약 300 페이지에 해당하는 분량을 읽고 작성하였다. 본서는 크게 서론과 본문 주석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 중 필자가 관심있어 하는 본문 주석 위주로 독서했기에 서론을 제외한 나머지 분량은 본서 본문 주석 중 후반부에 해당하는 제 4 집과 제 5 집을 토대로 쓰였음을 먼저 밝히는 바이다. 저자는 본 주석을 먼저 잠언의 명칭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다. 잠언이란 제목은 한국어로 “경계하는 말” 혹은 “훈계하는 말”의 뜻을 지니고 있으나 히브리어 원어에서 ‘ 마샬’은 기본적으로 ‘비교’를 뜻한다고 한다. 이것이 70 인역에서 ‘비유’로 번역되고 제롬의 벌게이트에서 ‘잠언’에 가까운 뜻으로 번역되어 한문성서의 잠언이란 명칭으로 이어진 것이 오늘날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이에 넓은 관점에서 잠언이란 보편적인 진리를 다양한 삶의 정황 속에 가장 적절하게 적용시킬 수 있는 ‘모범’과 ‘모델’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구약 신정 정치의 이해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을 통해 백성들에게 규범적 관점으로서의 율법을, 선지자를 통해 역사적 관점으로서의 말씀을, 그리고 지혜자를 통해 실존적 관점에서 모략을 전해주신다. 지혜자들은 이 세상의 근원적인 질서를 경험과 관찰을 통해 발견하고 가르치는 역할을 하였기에 모세와 선지자들의 권위 아래 있어 인류의 보편적 문제들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사실 필자는 잠언이라는 제목에는 익숙하나 그것이 어떠한 뜻을 가지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질문해본 적은 없는 듯 하다. 삶의 보편적인 진리를 가르치는 역할로서의 잠언의 관점, 이에 대한 기본 지식을 파악하고 잠언을 대할 때에 그 의미가 사뭇 다르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잠언은 그 자체적으로 한 저자의 저작물이 아님을 시사한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잠언이라”는 표제와 더불어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하였다는 내용도 등장하며 마사의 아굴, 르무엘의 어머니 등의 다른 저자의 이름 뿐만 아니라 실명으로 거론되지 않는 “지혜자”들의 잠언도 등장한다. 이에 따라 잠언의 저작과 형성 그리고 시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고 역사비평학적 시각으로 지혜 문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대부분의 학자들은 솔로몬의 잠언이라는 표제의 역사적 진정성을 인정하지 않게 되나 이로부터 ‘정경적 해석’으로 전환을 시도한 차일즈와 같은 학자들은 솔로몬의 빛 속에서 잠언을 읽도록 제시하기도 한다. 고대의 책들이 쓰여지고 수집되며 편집되어 현재의 최종적인 형태를 이루게 된 과정에 대해 확실한 증거들을 갖고 있지 않으므로 저작권에 대해 쉽게 판단할 수 있지 않지만 현재의 편집적 표식들로 미루어 볼 때 긴 역사적 과정의 산물임을 알 수 있다. 잠언의 구조는 두서 없이 여러 ‘격언들’을 모아놓은 모음집 같은 인상을 주나 수사분석을 통해 그 가운데 정교한 ‘문맥’이 있으며 강한 일관성과 깊은 응집성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저자는 주장한다.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잠언 전체를 본 주석은 다섯집으로 나눠며 각 단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고 있다. 1. 잠언의 서문 (1:1-9:18) 2. 솔로몬의 잠언 전집 (10:1-22:16) 3. 지혜자의 말씀 30 수와 가말씀 (22:17-24:34) 4.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수집한 솔로몬의 두 번잠언 전집 (25:1-29:27)